복강 내에 생기는 질병 복수, 신호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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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강 내 생기는 질병, 복수

 

 

 

 

 

복수는 쉽게 말하면 복강 내에 액체가 차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복강 안에는 존재하지 않는 어떤 액체가 복강 안에 축적되어 있는 상태인것입니다.

 

모든 포유류에는 늑골의 하부에 폐 등을 지탱하며 호흡을 도와주는 횡경막이라는 막이 쳐져 있습니다.

 

횡경막 아래에는 위장과 같은 소화기관과 함께 간, 신장등의 장기가 들어있습니다.

 

횡격막 아래에서 골반에 걸쳐진 부분에 텅빈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이 복강입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도 작지만 모세혈관에서 스며나온 수분이 복수로 존재하여 장기들 간의 쿠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모세혈관에서 스며나온 수분은 림프관에 흡수가 되어 항상 체내를 순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질병으로 인해서 림프관의 흡수하는 양보다 많은 양의 복수가 발생하게 되면 수분이 복강내에 쌓이면서 계속 액체가 고인상태로 존재합니다. 이것을 복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물이라는 글자로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 쌓이는 것은 단순한 물이 아닌 단백질등의 성분을 포함한 체액과 혈액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혈액 속의 액체 성분이 나와서 복강에 차 있는 것을 복수가 찼다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 복수는 심장질환, 신장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서 일어나는 증상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대개 간질환이나 암 등에 의해서 배에 액체가 찬다고 합니다.

 

복수가 고여 있다는 것은 심각한 질병이 있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복수가 대량으로 고여있으면 장기를 압박하기 때문에 그자체로도 강아지한테는 매우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복수가 발생하는 원인

 

복수가 발생하는 구조는 원인이 되는 질병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발생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지 않게 되면 복수는 점점 고이게 되므로 원인을 찾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번째로는 심장기능 부전, 판막증, 필라리아증등에 의해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원래는 전신으로 보내져야 하는 혈액이 심장내에 정체되면서 발생합니다.

 

심장병등에 의한 혈액의 순환부전이 원인인 것입니다. 심장에는 밸브가 있어서 쉽게 역류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장부에서 혈액이 정체되면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돌아가려던 혈액의 흐름이 방해가 됩니다.

 

정맥 내에서도 혈액이 서서히 정체합니다. 그래서 혈관의 한계량이 초과하게 되면 모세혈관에서 혈액속의 수분이 스며 나오게 됩니다.

 

이 수분이 배에 쌓이면 복수, 가슴에 쌓이면 흉수, 폐에 쌓이면 폐수종이 된다고합니다.

 

두번째는 신장병, 간질환, 장염으로 인해 혈액의 단백질이 감소하게 된 경우입니다.

 

간에서 단백질 대사에 이상이 있거나 신장 여과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감소하게 됩니다. 알부민은 혈액 내에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알부민의 농도가 감소되면 혈관에서 수분이 밖으로 새어나가서 배에 고여 복수가 된다고합니다. 이때 관련된 질병은 간염과 네프로제 증후군이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뱃속에서 종양이나 세균감염 등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면역혈구를 운반하려고 하여 염증 부위에 혈류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 염증 부위 부근에 평상시보다 많은 수분이 혈관에서 스며나오게 되면서 복강 내에 복수로 수분이 남아버린다고 합니다.

 

자궁축농증, 췌장염, 담낭, 방광파열, 림프종, 복강 내 종양등이 이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특히 암컷강아지들은 자궁 축농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3) 복수가 발생했을 때의 증상과 치료방법

 

 

 

 

 

복수가 생겼을 때 주요 증상입니다.

 

1. 복부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배가 불룩해지면서 기운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징적인 증상 중의 하나가 배의 팽창이라고 합니다.

 

먹는 양은 일정하고 식욕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갑자기 강아지의 허리둘레가 굵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복수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털이 긴 강아지, 비만인 강아지의 경우 복부의 팽창을 알아채는게 힘들 수 있다고합니다.

 

평소에 빗질이나 스킨쉽을 통해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의심이 된다면 담당 수의사와 상담을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2. 복수로 인해 소화관이 압박이 되어 구토를 하며, 복부의 상태가 좋지않으면 설사와 변비도 나타납니다.

 

3. 위장과 창자가 압박을 받으면서 식욕도 감소합니다.

 

4. 횡격막의 움직임이 떨어지면서 가쁜 호흡을 하게 됩니다. 폐는 스스로 부풀거나 줄어들수 있는 힘이 없다고 합니다.

 

갈비뼈 주위의 근육과 횡경막이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폐가 부풀거나 줄어들면서 호흡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복수가 고여서 횡격막을 압박하게 되면 수축하는게 힘들어져서 폐가 잘 부풀지 않게 됩니다.

 

그리하여 호흡이 힘들어지고 호흡곤란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5. 체액이 복강 내로 새어 나오면서 탈수증상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 강아지의 복부, 갈비뼈 아래의 부드러운 배 부분이 팽팽하게 부풀어 있으면 복수가 고여있는 상태로 의심하고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식욕이 떨어져서 호흡이 가빠지거나 구토, 탈수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으므로 강아지의 상태를 잘 관찰하고 빠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복수의 원인이 주로 생명과 직결되는 장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뱃속에서 출혈을 일으키게 되면서 혈액이 고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는 복강 내 출혈이라고 합니다. 복강 출혈은 종양 파열, 교통사고 등의 부상으로 뱃속에서 출혈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출혈이 원인이면 잇몸이 창백해지면서 빈혈이 발생합니다. 비장, 담낭, 자궁등이 파열이 된 경우면 갑작스런 쇼크 증상을 보이면서 쓰러지기도 합니다.

 

복강 내 출혈이 발생하면 생명과 인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복수보다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복수의 치료방법입니다.

 

 

 

 

복수의 치료방법은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증상의 진행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가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수는 원인에 따라서 다양한 색깔 및 양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복수의 양상으로는 누출액, 변형누출액, 삼출액, 유미, 혈액, 뇨등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 우선 기본 혈액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다음 복강 내에 차있는 복수를 채취해 복수의 상태, 종류와 같은 양상을 정확하게 알기위해 세포학적, 화학적 검사도 추가로 진행하여 정밀 분석을 진행합니다.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복부와 심장 초음파검사도 하여 심장 및 복강 내 장기들을 영상 검사를 통해 정밀한 평가도 필요합니다.

 

특히 복수는 다양한 질병의 말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보호자가 알아챘을 때는 이미 대량으로 쌓여있는 상태가 적지않다고 합니다.

 

질병을 앓고있는 경우이거나 노견의 경우에는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복수에 대한 응급질환이 있습니다.

 

외상, 장기파열로 인한 심한 출혈이 발생한 혈복, 결석에 의해 요도폐색이되어 방광이 파열되는 요복, 자궁축농증으로 인해 파열되는 세균성 복수로 진단이 된다면 생명의 위험성이 크기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수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아지의 복강내에 발생하는 질병인 복수의 원인,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자궁축농증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을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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