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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ion animal disease

독성 물질 섭취, 아나팔락시스, 설사와 구토 시 대처법

1. 독성물질을 섭취하였을 때의 대처방법입니다.

독성물질은 간단하게 생각하면 강아지가 섭취해서는 안 되는 것을 먹었을 때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초콜릿, 양파, 포도, 마늘 같은 음식물이나 해충약, 유박비료 등이 있습니다. 신체 장기에 치명적인 독성을 나타내서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사람한테는 초콜릿은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하지만, 초콜릿에 함유되어 있는 메틸 크 산틴이라는 성분과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은 강아지한테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입니다. 이 성분들은 강아지가 분해할 수 없는 성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섭취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합니다. 증상으로는 기본적으로 설사와 구토를 하며 비정상적으로 심장이 빨라집니다. 저혈압을 동반하거나 호흡이 빨라집니다. 그리고 빠른 호흡으로 인해 심하게 흥분을 합니다. 동시에 떨림과 경련이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초콜릿을 섭취 후 성분이 흡수된 후 나타납니다. 대략적으로 17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카페인은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섭취 후 해독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황하지 말고 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고열과 췌장염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빠르게 병원에 가지 못할 때 쓰는 최후의 방법입니다. 먼저 담당 수의사에게 연락을 합니다. 담당 수의사에게 상태를 설명하면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줄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1kg당 2.2ml의 과산화수소를 계량해서 구토를 유발하는 방법입니다. 체중이 20kg이 넘는다고 해도 최대 45ml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3% 과산화수소 1 티스푼 또는 투약용 주사기 5ml를 물과 1:1로 섞어서 먹입니다. 먹인 후 구토하기 편하게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지켜봐야 합니다. 15분 내로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한번 더 반복해줍니다. 단, 2번 이상 시행하면 안 됩니다. 이 방법은 초콜릿을 먹은 지 2시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또는 떨림 증상이 없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구토를 인위적으로 유발하는 것은 강아지한테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자가 처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정말 위급한 경우 아니면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구토를 하였다면 20시간 이상 상태를 관찰하면서 이상 증상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구토를 하였고, 이상 증상이 없다고 하여도 빠른 시간 내로 병원에 방문을 하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포도나 건포도 또한 아주 소량이어도 강아지한테는 독성물질입니다. 간혹 강아지에 따라 문제없이 소화하는 경우도 있지만, 치명적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포도 내 어떤 성분이 독성물질인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살충제, 중금속, 환경오염물 등 과육 내 중독물질이거나 다량의 비타민 D3, 단순 화합물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껍질을 깐 포도나 혹은 씨앗이 없는 포도도 마찬가지로 위험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위험한 이유는 신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급성 신부전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포도에 중독되었을 시의 증상입니다. 구토와 설사가 주로 발생합니다. 몇 시간 안에 나타나며, 구토물에 조각이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식욕감소, 무기력, 복통, 탈수증, 핍뇨, 무뇨, 구취, 구강궤양, 떨림 증상, 발작, 혼수상태 등이 있습니다. 포도도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응급상황입니다. 2시간 안에 포도, 건포도를 먹은 게 확실하다면 빠른 조치를 해야 합니다. 독성물질이 완전히 흡수되기 전에 구토를 유발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의식이거나 호흡곤란, 심각한 고통 증상, 확실하지 않은 경우, 이미 토를 한경우에는 구토를 유발하면 안 됩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과산화수소를 사용해서 구토를 유발해줍니다. 응급처치 후 빠른 시간 내 병원에 방문하여 신장 쪽 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유박비료는 따뜻한 봄, 여름, 가을에 화단이나 공원에 많이 사용이 됩니다. 얼핏 보면 사료와 비슷하고 고소한 냄새까지 나서 강아지들이 사료로 오해하고 먹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가장 위험한 이유는 유박비료에는 독성물질인 리신이 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리신의 독성은 청산가리의 600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소량만 섭취를 해도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더군다나, 유박비료가 사용되었던 곳의 흙도 독성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한 달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산책할 때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산책 시 유박비료를 먹게 되었다면 2시간 안에 구토를 해야 하며, 위세척을 통해 흡수가 안되게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독성물질 섭취했을 때와 같이 구토를 유발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과일의 씨앗과 닭뼈도 조심해야 합니다. 소화기를 통해 배출이 되지 않으므로 위산분비를 자극해 위장 천공, 위장염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소장으로 넘어가게 되면 장폐색이나 장파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강아지가 섭취하면 안 되는 독성물질들은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음식을 주기 전에 검색을 해보시거나, 아니면 갑작스럽게 발생하였다면 일단 2시간 이내 구토를 시키고, 빠르게 동물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났을 때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벌에 쏘였거나, 뱀에 물렸거나, 음식물을 섭취했거나, 백신 접종을 통해 발생합니다. 급성 과민성 반응의 결과이며, 호염구 및 비만세포가 염증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전신적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심혈관 허탈 및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벌에 쏘이게 되는 곳은 주로 입 주변과 입안을 집중적으로 많이 쏘인다고 합니다. 날고 있는 벌을 쫓아 가 물려하거나 입으로 잡으면서 쏘이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실수로 밟은 경우에는 다리와 발바닥도 자주 쏘인다고 합니다. 벌에 쏘이는 경우는 종종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별문제 없이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도 마찬가지로 모든 신체가 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아나필락시스를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벌에 쏘였다면 대부분 침은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벌침이 피부에 남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손톱이나 카드를 이용해 긁어서 제거를 해야 합니다. 핀셋으로 억지로 잡아 빼려고 하면 침 안의 독을 더 짜내는 것이 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침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냅니다.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냉찜질을 하여 붓기와 통증을 가라앉혀줍니다. 다음과 같은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주의 깊게 상태를 관찰합니다. 10분 이내 구토 증상, 잇몸이 창백해지는 증상, 탈진, 침 흘림, 호흡곤란, 쏘 인부 위에 엄청난 부종 등이 있습니다.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신호입니다. 빠르게 가까운 병원이라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혀와 목구멍을 쏘였다면 부어올라 기도를 막아버린다면 엄청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켜본 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뱀에 물렸을 때는 뱀의 모양과 특징을 꼭 기억을 해야 합니다. 일반 뱀에 물렸다면 물린 부위가 붓고, 멍이 듭니다. 이빨 구멍으로 보이는 상처, 상처부위 출혈, 감염 및 통증이 발생합니다. 제일 무서운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 모양입니다. 숨 헐떡거림, 침 흘림, 빠르고 얕은 호흡, 구토 및 설사, 무기력, 전신 떨림, 물린 곳 상처의 색깔 변화, 동광 확대, 마비, 부종과 괴사, 쇼크상태 등이 있습니다. 뱀에 물렸을 시 움직이면 독이 빨리 퍼질 수 있으니 최대한 진정시켜야 합니다. 물린 부위가 심장 아래쪽으로 가도록 눕혀주고, 물린 부위 위쪽을 손으로 가볍게 압박하거나 압박붕대를 사용합니다. 독을 빨아내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소독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알코올은 오히려 독을 퍼지게 합니다. 그러니 알코올이 없는 소독제나 깨끗한 물로 가볍게 씻어내야 합니다. 그대로 동물병원에 최대한 빠르게 연락을 하여 해독제를 맞춰야 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해독제는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고가이므로 모든 병원에 구비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동하면서 근처 동물병원에 전화를 하여 해독제가 있는지 확인 전화한 후 방문해야 합니다. 

3. 설사와 구토가 지속될 시 대처법입니다.

설사는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갑작스러운 식단 변화,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설사 증상이 지속이 된다면 알레르기, 스트레스, 특정 기생충 감염부터 췌장염, 염증성 장 질환(IBD), 과민성 대장 증후군, 암, 신부전, 심장질환 등 심각성이 높은 기타 질병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설사 증상과 함께 구토, 복통, 식욕감소, 무기력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이 되었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설사 후 음식을 거부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욕 감소는 증상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설사를 할 때 대처방법입니다. 구토를 동반한 설사면 금식을 시킵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서 상태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물은 충분하게 섭취시켜야 합니다. 최소 6시간 이상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소화하기 쉬운 죽을 먹여줍니다. 닭고기와 흰쌀로 만든 죽을 조금씩 먹입니다. 먹은 후 구토를 하지 않고 대변의 묽기가 나아진다면 조금씩 양을 늘려서 줍니다. 대변 색도 중요합니다. 붉은기가 있거나, 흰색 점이 보인다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니 공복을 유지해도 설사와 공복토가 지속되거나 대변 색상이 이상하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토를 하는 것도 상태에 따라 응급상황인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구토를 한다면 성견인 경우 12시간 정도 금식을 시켜야 합니다. 연달아 2-3회 토하더라도 1번을 할 때가 있습니다. 토하고 나서도 상태가 괜찮고 식욕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소화되지 않은 사료를 토하거나, 이물질을 먹었으나 대변으로 나왔을 때는 집에서 경과를 조금 지켜봐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하루 3회 이상 지속되거나, 식욕이 없고 기운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피가 섞어 나온다거나 구토를 시도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경우, 구토액이 녹색인 경우, 악취, 열감, 설사가 동반되는 증상이 있을 때는 응급상황이라고 합니다. 구토와 설사를 너무 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탈수가 안되게 물을 섭취시켜줘야 합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사진을 찍은 후 수의사 선생님에게 보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